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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천사)목 투명대가 두꺼운 태아에 대한 질문 및 답변
 글쓴이 : 의천사
작성일 : 2016-12-27 17:12   조회 : 3,601  

안녕하세요 의천사님 ^^

>음.. 전 지금 13주 3일 되었거든요..

>한.. 11주 3일쯤 입체초음파를 했어요.. 그런데 투명대가 두껍다고..

>지금은 병원을 옮겼지만 예전 병원에서 투명대가 7mm라고...

>너무 두껍다면서 융모막검사를 바로 하자고 하더라구요.. 겁도 났고 좀 알아보고 해야겠다 싶어서..

>병원을 다른 곳으로 옮겨 진찰을 받았는데 투명대가 두껍긴 하나 5mm 조금 넘는다며

>융모막검사보다는 양수검사가 더 안전하고 16주쯤에 하는것이라 한달 후에 오라고 하더라구요..

>그때쯤이면 아기도 많이 커서 외형적인 모습도 볼 수 있고 피검사를 통해 기형아검사를 할 수 있다며

>암튼 당장 검사를 하지는 않았어요..

>그런데.. 정말 투명대가 두꺼우면 기형아일 가능성이 높은가여? 그리고 피검사를 했을때 정상이면 양수검사를

>따로 하지 않아도 될런지.. 아니면 양수검사까지 해야하는지 궁금해요...

>맘 편하게 있는게 울 건이를 위해서도 좋고 저도 좋기 때문에 현재 잘 지내고 있지만..

>막상 검사하러 병원에 가면 무지 긴장되고 걱정이 될 것 같아요...

 


 

에고  밤에늘 쉴려고 내일질문해주시라고 올렸건만 질문을주셨군요..

 

초음파검사에서 이상이 있어서 불안해하시기에 오늘 답변을 드려야겠군요..

 

투명대가 5-7mm정도라면 두꺼운 것이사실이예요..

 

정상은 3mm미만이거든요. 그렇게 투명대가 두꺼우면 다운 증후군같은 염색체이상의 가능성이높아져요..

 

지금 상황에서는 지금 당장 융모막 검사를 시행해서 염색체 이상 여부를 확인하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왜냐하면 정말로 염색체 이상이 있다면 가능한일찍 유산시켜야 하기 때문이죠..

 

지금 융모막검사를 하지않고 임신 16주까지 기다렸다가 기형검사를 하고 그 결과에 따라서 양수검사 여부를판단해도 괜찮지만 그때까지 매우 불안해하시면서 생활하셔야잖아요..

 

제가 질문하신 분의 경우라도 선듯 답을내기가 어려울 것 같아요..

 

어떡하죠.. 지금 같은 상황은 꼭 이렇게해라 하고 답을 줄 수 있는 상황이 아닌 것 같아요..

 

지금 바로 융모막 검사를 해서 확인하시든 , 아니면 차후에 기형검사를 한 후에 양수검사를 하시든 본인이 결정해주셔야 할 것 같아요..

 

큰 도움이 못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