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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천사)부인과질환-난소물혹
 글쓴이 : 의천사
작성일 : 2016-12-24 09:54   조회 : 3,023  

여성은 한달에 한번씩 생리를 하게 됩니다. 이러한 생리는 여성호르몬의 주기적인 변화에 의합니다.

난소는 이러한 여성호르몬의 주기적인 변화에 의해서 난포가 자라서 배란이 되게되며 또한 규칙적으로 생리가 있게 됩니다.

이렇듯 난소에서는 한달에 한번씩 난포가 성장하고 터지는 일을 반복하게 됩니다.

어떤 여성에서는 이러한 주기적인 호르몬 변화에 의해서 난포가 지속적으로 성장하여 물혹이 되곤 합니다. 대개 3cm를 초과하는 물혹을 낭종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낭종 혹은 물혹은 시간이 지나면서 저절로 사라지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그러다보니 어느 시점에서 난소에 물혹이 있었다가 다음번에 다시 검사할 때는 물혹이 사라졌음을 경험하곤 합니다.

아무런 증상이 없는 이런 낭종들은 그냥 지켜보면 저절로 사라지기에 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어떤 경우는 그런 낭종이 터져서 출혈을 야기하는데 그런 경우는 심각한 출혈에 의해서 생명까지 위험할 수 있기에 즉각적인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난소에 낭종 혹은 물혹이 생겼다고 해서 난소암같은 질환을 의심해서 걱정할 필요는 없으며, 초음파 검사에서 단순 낭종이라고 여겨진다면 1-2개월동안 지켜본 후 다시 한번 검사를 해보시면 대부분 사라져있을 것입니다.

만약 낭종이 사라지지 않으면서 8cm이상 커지는 경우는 단순한 낭종보다는 종양일 가능성이 있으니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