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경부암은 한국에서는 5대 흔한암에 들어갈 정도로 그 빈도가 높습니다. 따라서 성교를 시작한 여성은 규칙적으로 자궁경부암 검사를 받아야합니다.

얼마나 자주 시행해야하는지에 대한 전세계적인 일치는 없지만 교과서적으로는 매해 시행해서 3년 연속 음성인 경우는 다른 위험인자가 없다면 3년마다 시행하고, 위험인자가 있다면 매해 시행할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자궁경부암의 빈도가 낮은 편이 아니기에 매해마다 규칙적으로 검사하는 것이 안전하리라 생각합니다.

자궁경부암검진은 산부인과외래에서 간편하게시행됩니다. 질을 통해서 질경을 삽입하여 자궁경부를 노출시킨 후에 면봉이나 브러쉬로 자궁경부를 긁어서 슬라이드에 도말해서 현미경 검사를 하는 것입니다.

현미경검사를 통해서 자궁경부의 세포의 모습을 확인해서 정상세포인지, 이형증세포인지, 암세포인지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자궁경부암검사를 위해서는 가능하면 24시간동안은 성교를 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검사시행전 48시간동안은 뒷물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