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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천사)염색체 이상이 확인된 경우 중절을 해야하는지, 출산을 해야하는지 묻는 질문에 대한 답변
 글쓴이 : 의천사
작성일 : 2016-12-27 20:32   조회 : 962  

임신중에 염색체 이상이 확인되면 참으로 난감하게 됩니다.


 

다른 기형과 달리 염색체 이상은 임신중절이 타당하답니다. 왜냐하면 다른 신체적인 장기의 이상소견은 생후에 치료가 가능하지만 염색체이상은 치료가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염색체 이상의 경우는 나중에 임신을 못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결혼을 하고 임신을 하더라도 똑같은 염색체 이상의 아이를 출산하게 되기에 사회적인 비용도 만만치 않구요.

또한 그런 염색체 이상의 아이를 키운다는 것은 그 가족에게도 크나큰 아픔을 초래하게 됩니다. 그  아이 본인이 자라면서 겪을 아픔은 이루 표현하지 못할 것이구요.


 

염색체 이상중에 가장 흔한 것은 다운증후군이랍니다. 과거에는 다운증후군의 아이를 미쳐 확인하지 못하고 출산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런 경우 본인도 살아가면서 힘들지만 그 가족도 큰 고통속에서 아기를 키우게 되곤합니다.


 

우리가 기형아 검사를 하는 주 이유는 다운증후군을 확인하기 위함이랍니다. 다운증후군같은 염색체 이상을 미리 확인할 수만 있다면 조기에 중절을 통해서 그런 아이가 태어나지 못하게 하기위함이죠.


물론 어디까지는 의학적인 언급입니다 .종교적인 신념이 강하신 분이라면 이런 언급에 대해서 거부감을 가지실 수는 있을듯합니다.


 

염색체 이상이 확인된 경우에 중절을 가능토록 한 것은 그만큼 염색체이상을 가진 본인, 그 가족, 그리고 더 나아가서 사회에 큰 부담이 됨을 인정한 것이랍니다.

 

만약 의료시스템 및 사회적인 기반이 잘 된 나라라면 염색체 이상이 있더라도 수명을 다하고 살수 있도록 할 수도 있을거예요. 하지만 그런 염색체이상을 가진 개인을 위한 유토피아는 아직 존재하지 않는답니다.


그리고 사회적으로도 그런 염색체이상을 가진 인구가 많이 늘어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을 것이구요..


 

다운증후군, 터너증후군등...그런 염색체이상을 가진 개인도 얼마든 살아갈 수는 있습니다. 따라서 그런 염색체 이상이 확인된 경우에 무조건 중절을 통해서 아기를 포기해야하느냐라는 문제는 신의 영역에 속하는 문제일 수도 있어요. 사람이 사람의 목숨을 없애는 문제일 수있기때문입니다.


 

기형아 검사를 하고, 거기서 이상이 있으면 양수검사를 통해서 염색체이상을 확인하고, 실제로 염색체 이상이 발견되면 중절을 가능토록 한 것은 많은 점을 고려해서 진지한 고민끝에 내려진 합의임을 이해해주셨음합니다.


 

하지만 그런 합의는 개인의 뜻을 거스를 수는 없습니다. 염색체이상의 아이라 하더라도 출산해서 키우겠다는 의지가 있다면 얼마든 출산할 수는 있습니다. 그에 따른 향후의 고통과 비용은 인내하셔야하는 것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