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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천사)뇌량결손에 대한 질문 및 답변
 글쓴이 : 의천사
작성일 : 2016-12-27 19:49   조회 : 639  

>저는 임신20주 조금 지난 산모입니다.

>지난 월요일에 집 근처 종합병원에서 정기 검진차  초음파를 했는데

>머리에 담낭이 보인다며 정밀초음파를 해야한다고 하셨습니다

> 

>다음날 정밀초음파에서 뇌들보가 보이지 않고 소뇌쪽에도 약간 의심스러운 부분이 있으니

>MRI를 해야 정확한 진단을 할수 있을것 같다며 다시 다음날로 예약을 해 주셨는데

>결과는 정말 당혹스러웠습니다

>우리아기가 오른쪽과 왼쪽뇌를 연결시켜주는 뇌들보가 전혀 보이지 않으며

>뇌들보 결손으로 인해 뇌의 다른 부분들이 물혹 아래로 차 올라와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 

>소뇌쪽은 MRI상에서는 이상이 없다고 하셨는데

>담당 선생님께서는 대스럽지 않은듯 인터넷으로 좀더 알아보고

>양수검사여부를 결정하라시더군요. 뇌량결손은 확진이라고 하시면서....

>선생님이 가지고 있는 외국자료로는 다른 부분이 정상이고 염색체이상(양수검사상)이 없는경우

>80% 가량은 정상적으로 산다고....

> 

>그나마 그말을 위로삼아 다음주 월요일에 양수검사를 하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남편이 혹시 모르니 서울대 병원쪽에 한번 더 의뢰를 해보자고해서

>어제 서울대병원 예약하고 올라갔습니다

> 

>담당선생님을 뵙기 전 예진에서  초음파검사를 다시하라고 하셔서

>정밀초음파를 다시 한 시간정도 받았습니다 

>그런데 방사선과 과장님께서  제가 가지고간 MRI까지 보신후에

>혹시 뇌량이 물혹에 가려 보이지 않는 것일 수 있다고 하는 의견을 내셨고

>담당선생님께서는 아기가 아직 작아서 확진을 하기어려우니

>2주 정도만 기다렸다가 다시보자고 하시더군요

> 

>그러시면서 혹시 아기를 포기할 의향이 있는지 물으시더군요

>만약 정말로 뇌량이 결손된 것이라면 좋지못하다고  어떻게 하려고 생각했냐 하시길래

>양수검사가 괜찮으면 80%에 기대를 걸보겠다고  말슴드렸더니 고개를 가로 저으시며

>거기에 기대하는건 좀 무리가 아니겠냐고....

>그 다음부터는 눈물이 나서 말도 할수가 없었습니다.

>선생님께서 누가 아이를 포기하고싶은 사람이 있겠느냐 아직 시간이 있으니 조금만 더 지켜보자고

>하셔서 2주 후에 뵙기로 하고  그대로 병원을 나왔습니다.

>뇌들보 결손이라는게 그만큼 위험한 것인지요?

>80%가 정상소견이라는데 정상소견일 뿐 ㄷ정상이 아니라는건지 또 나머지 20%는 그렇게 안좋은 예후인지요?

>두분 선생님(종합병원선생님과 서울대병원선생님)의 의견이 서로 정반대인것 같습니다

>아기가 지금도 열심히 태동을 하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답답한 마음에 글을 올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뇌량이란 양쪽뇌를 연결시켜주는 신경섬유를 포함한 곳을 말함입니다.

뇌량결손은 많게는 태아의 약 1%에서 발견된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뇌량이 전부없는 경우는 매우 드물구요. 

 

이러한 뇌량은 다른 뇌구조물보다 다소 늦게 발생되는데 임신 12-22주 사이에 발생되기에 임신 20주에 검사하신 것이라면 수주후에 다시 한번 확인해보시는 것도 좋겠어요.

 

이러한 뇌량 결손의 경우 태어난 아이의 예후에 대해서는 명확히 알려진 바는 없지만 대개는 정상적인 발달과정을 보이거나 정상보다 다소 못한 발달을 보이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뇌량이 전부 없거나 다른 동반기형이 있다면 예후가 더 나쁘다고 보고 있구요


 

질문하신 분의 경우 임신 20주무렵에 검사를 하셨기에 수주 후에 다시 한번 확인을 해주시는 것도 좋겠고, 다른 동반기형이 없다면 쉽게 아기를 포기하기보다는 임신유지하시길 권하고 싶습니다.


 

양수검사는 지금 상황에서 그리 중요한 검사가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동반기형이 존재여부인데 그런 것은 정밀초음파검사통해서 확인하셔야합니다.

 

아무쪼록 시간이 지나면서 뇌량이 생성되길 빌며, 아기가 별탈없이 태어나서 성장할 수 있기를 기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