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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천사)횡격막 탈장에 대한 질문 및 답변
 글쓴이 : 의천사
작성일 : 2016-12-27 19:42   조회 : 526  

>30주에 정기검진을 하다가 담당선생님께서 정밀촘파를 한번 보자고 하시곤...

>횡경막 탈장이 의심된다며 대학병원에 가보라고 하시더군요.

>대학병원에 가보니 횡경막탈장이 맞다면서 출산후 바로 수술해야하고 수술성공율도 60%정도라고 하시네요.

>그러곤 2주 후에 오라고 하시는데...

>촘파상으로 위나 장이 폐를 얼마나 누루고 있는지...

>폐가 제대로 성장되고 있는지 확인이 가능한가요??

>너무 폐가 망가지기 전에 손써야 하는게 아닌가 하구요.

>일단은 뱃속에서 아이가 어느정도 커야하겟지만요...

>그리고 혹여나 다른 기형이 동반될 가능성은 있는지...

>참고로 기형아검사에게 이상이 나와서 양수검사로 정상판정은 받은 상태입니다 .

>수술로 인한 합병증이나 후유증은 어떤게 있을지...

>그럴 확율은 높은 것인지...

>너무나 걱정이 많아 두서없이 질문 드립니다.

>수술만 잘되면 살아가는데 별 지장은 없겠죠??

 


 

 

횡격막 탈장은 3000명당 한명의 꼴로 발생할 수 있는 기형입니다. 대개의 경우 왼쪽에 구멍이 나서 장기가 올라오게 됩니다.

 

문제는 횡격막 탈장에 의해서 폐성숙이 안될 수 있으며, 동반기형이 약 50%에서 발견된다는 것입니다.

 

즉, 심장기형, 신경관결손기형같은 주요기형이 발생할 위험도 높습니다.

 

염색체 이상이 있는 경우도 약 4%가량 되구요.


 

횡격막 탈장의 경우 예후는 그리 좋지 않습니다. 사망율이 70%를 넘는데 가장 큰 이유는 폐성숙부전 및 동반기형때문입니다.

 

산전진찰에서 횡격막 탈장이 발견된 경우는 우선 태아염색체 이상, 정밀초음파, 심장초음파등을 확인해야하며, 만약 동반기형이 발견된 경우 유산을 고려해야만합니다.

 

만약 다른 동반기형이 없다면 생후에 치료할 수 있습니다. 대개의 경우 출생당일이나 그 다음날안에 즉각적인 수술을 통해서 탈출된 장기를 복강안으로 넣어주고 결손부위를 막아주게 됩니다.


 

생후 24시간안에 수술한다고 해도 생존율이 40-70%정도가량밖에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무사히 생후 첫날을 넘긴 경우라면 수술을 통해서 90%가량 생존할 수 있습니다.

 

질문하신 분의 경우 걱정하는 마음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지금으로서는 제가 희망적인 말을 전해주지 못해서 송구합니다.


 

일단 다른 동반기형이 존재하는지를 반드시 확인해야합니다. 다른 동반기형이 없다면 생후 치료통해서 생존가능할 것으로 믿습니다.


 

아무쪼록 아기가 잘 이겨내어서 건강하게 생존할 수있기를 기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