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반염증성질환이란 자궁내막에서 부터 위로 진행되어 골반까지 염증을 야기하는 상부 여성생식기의 감염을 말합니다.
이러한 골반염증성질환의 원인은 대부분 임질이나 클라미디아 같은 성접촉에 의해 전파되는 세균입니다.
골반염증성 질환의 위험인자로는 다수의 성파트너, 과거의 골반염증성질환, 피임을 하지 않는 경우등이 있습니다.
증상은 임균감염 후 2-7일 후에 분비물을 동반한 화농성 염증반응이 자궁경부, 자궁내막, 난관, 복막등에 일어나게 됨에 따라 열이나고, 오심 및 구토가 있고, 복부의 통증등이 있게 됩니다.
골반내 염증성질환이라도 심하지않다면 외래에서 치료를 할 수있지만 진단이 명확치 않거나, 고름주머니가 복강안에 생겼거나, 오심 및 구토가 심하여 경구약 복용이 용이하지 않거나, 48시간내에 경구약을 복용해서 호전이 없을 시는 입원해서 정맥항생제를 사용해야 합니다.
이러한 골반내 염증성질환은 염증 그자체뿐 아니라 향후에 불임의 원인이 될 수있기에 젊은 여성들은 주의해야합니다.
즉 난관의 염증성반응에 의해서 난관이 막혀버리면 불임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실제로 젊은 시절을 화려하게 보낸 여성들이 결혼 후에 불임이 되는 경우에 그 원인이 난관폐쇄에 있는 경우가 그리 드문 경우가 아닙니다.
이러한 골반내 염증성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수의 파트너와의 난잡한 성행위를 피해야하며 가능한 콘돔같은 피임기구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